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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2승 도전' 박종훈, '언더 킬러' 두산 넘어라

작성일: 2015.06.24 11: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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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SK 와이번스 언더핸드 박종훈(24)이 '언더 킬러' 두산 베어스와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시즌 7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로 박종훈을 예고했다. 박종훈은 지난 5월 6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1승을 따낸 이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14일 롯데전까지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선발 역할에 적응 중인 만큼 아직 성적이 들쭉날쭉하다.

박종훈은 지난 5월 22일 두산과 첫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언더핸드에 강한 두산 타선을 너무 의식한 탓일까. 볼넷 4개와 사구 3개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박종훈은 결국 4⅓이닝 동안 4점을 내주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산에 3-4로 경기를 내주면서 패전투수의 멍에까지 썼다. 

두산은 언더핸드 투수 상대 팀 타율 0.297을 자랑한다. 특히 김재호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재호는 올 시즌 언더핸드를 상대로 타율 0.609(23타수 14안타) 6타점으로 강했다. 박종훈과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에는 김재호 외에도 정진호(타율 0.438) 민병헌(0.389) 오재원(0.333) 등 언더핸드에 강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박종훈은 까다로운 두산 타선을 상대로 시즌 2승을 따낼 수 있을까.

한편 두산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30)은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스와잭은 지난 21일 잠실 롯데전에서 한 차례 실전 투구에 나섰다. 그는 10-0으로 크게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에 달했다.

메이저리그에서 200경기 가까이 소화한 경험도 스와잭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다. 스와잭은 올해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10경기에 등판해 13⅓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스와잭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면서 두산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 이상희,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1] 박종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앤서니 스와잭 ⓒ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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