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왓슨, 델 매치플레이 우승…최경주 톱10, 지은희 KIA 클래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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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임정우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버바 왓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000만 달러) 정상에 올랐습니다.
왓슨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케빈 키스너(미국)를 7&6로 꺾었습니다.
왓슨은 결승전에서 키스너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왓슨은 이번 우승으로 2017-2018 시즌 2승째를 올렸고 페덱스컵 포인트 550점을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4위로 도약했습니다.

한편 키스너는 4강전에서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상대로 19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지만 왓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키스너는 결승전에서 패하며 이번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시즌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3, 4위 결정전에서는 노렌이 활짝 웃었습니다. 노렌은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5&3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최경주(48, SK텔레콤)가 뒷심을 발휘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년 1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최경주는 26일(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로리조트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는데요.
최종 합계 11언더파(27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해리스 잉글리쉬, 한승수(이상 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승컵은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차지했습니다. 대회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가넷은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PGA투어 생애 첫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지은희(32, 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은희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IA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는데요.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지은희는 공동 2위 크리스티 커와 리제트 살라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은희는 이날 14번 홀에서 환상적인 홀인원을 성공시켰는데요. 지은희의 14번 홀 홀인원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은희는 이번 우승으로 2018년 첫승을 신고했고 2017년 10월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LPGA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승 상금으로는 27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은 미국 본토에서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11언더파(277타)로 최혜진(19, 롯데)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이번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부진하며 LPGA투어 35개 대회 만에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 버바 왓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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