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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3타점-이용찬 선발승' 두산 4연승…롯데는 개막 5연패

작성일: 2018.03.29 21: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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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롯데를 개막 5연패에 빠트리는 동시에 4연승을 달렸다.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용찬의 호투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4일 SK와 개막전 이후 5연패에 빠졌다. 

두산이 1회 롯데 선발 송승준의 제구 난조를 틈타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이후 최주환과 박건우가 연속 안타를 쳤고, 2사 1, 2루에서 양의지와 오재일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재일의 볼넷에 최주환이 득점했다.

롯데는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으나 4회 손아섭의 동점 홈런으로 균형을 이뤘다. 손아섭의 시즌 첫 홈런이자 롯데의 시즌 첫 홈런이다. 손아섭은 이용찬의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하지만 타선의 힘에서 앞선 건 두산이었다. 두산은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5회까지 1득점에 그쳤지만 6회 연속 4안타로 리드를 잡았다. 박건우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 양의지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4-1까지 달아났다. 송승준은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두산 이용찬 ⓒ 잠실, 한희재 기자

이용찬은 이용찬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2012년 10월 3일 대구(시민구장)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2,003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더불어 2012년 9월 11일 사직 롯데전 이후 2,025일 만의 선발승이다. 

불펜 릴레이도 잘됐다. 7회 함덕주, 8회 이영하가 위기를 겪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함덕주는 2사 만루를 막았고 이영하는 1사 1, 3루에서 버텼다. 9회는 마무리 투수 김강률이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4타수 2안타, 양의지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유일한 안타가 6회 나온 결승타였다. 6번 타자 오재일은 1회 밀어내기 볼넷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민병헌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번 출루했지만 홈을 밟지 못했다. 이대호가 4타수 1안타, 채태인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불펜에서는 구승민(2이닝)과 진명호(1이닝)가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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