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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두산 이용찬 "더 떨어지면 갈 곳 없다는 심정으로 던졌다"

작성일: 2018.03.29 21: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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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이용찬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003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2,025일 만의 선발승. 무려 6년 만에 선발투수로 변신한 이용찬이 감격의 선발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제가 마무리에서 잘 했다면 보직이 바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여기서 더 떨어지면 갈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던졌다"고 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4일 SK와 개막전 이후 5연패에 빠졌다.

이용찬이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그는 "우리 선발투수들이 초반에 실점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1회 무실점으로 막고자 전력투구했다. 선발투수인 만큼 긴 이닝을 던지려고 집중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얘기했다. 

보직 변경에 대해서는 "여기서 떨어지면 갈 곳이 없다. 모든 이닝을 마무리 투수라는 생각으로 1이닝 1이닝 막으려고 했다"며 절박한 마음이 호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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