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시선] 연패 탈출 롯데, 이제는 중심 타선에서 터질 때다

작성일: 2018.04.03 06: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타자 이대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제 분위기를 살려 연승을 노리고 치고 올라가야 할 때다. 중심 타자들이 그 분위기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롯데는 지난 1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달 24일 인천 SK 와이번스와 시즌 개막전부터 시작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길었던 개막 후 7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둔 롯데. 1-2로 뒤진 8회 말, 이대호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대호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3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좌익선상 2루타를 쳤다. 그리고 신인 한동희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동적 적시 3루타를 때렸다. 이어 신본기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위 타순에서 동점과 역전이 이루어졌다. 한동희와 신본기가 아니었다면 롯데의 연패가 더 길어졌을 수도 있다. 특히 한동희는 시즌 개막후부터 빼어난 수비도 펼치고 있지만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이며 '핫코너'를 차지하고 있다.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전 지난달 31일, NC와 시즌 2차전에서 한동희는 2회 1사 2, 3루에서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점 활약을 벌였다. 비록 팀은 5-10으로 졌으나 한동희는 주목을 받았다. 한동희가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타율 0.286, 신본기가 8경기에서 타율 0.308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연패 기간 "주축 선수들 몇몇이 타격감을 찾아 중심을 잡아준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제는 조 감독의 바람대로 전준우와 이대호, 채태인 등 중심 타순에 배치된 베테랑들이 공격을 이끌어줘야 한다. 전준우는 8경기 타율 0.143, 이대호는 0.226, 채태인은 0.118. 아직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다. 주축 타자들이 살아나야 롯데의 공격이 묵직해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