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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삼성 보니야, 다시 보니 괜찮네…NC전 QS

작성일: 2018.04.03 22: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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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리살베르토 보니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오른손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에 대한 물음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지켜 볼 여지는 남겼다. NC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보니야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4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첫 인상은 좋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믿음을 잃었다. 지난달 14일 kt 상대로 단 1번 던졌지만 5이닝 동안 10피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도 부진하면서 불안감만 커졌다. 27일 KIA전에서 3⅓이닝 7피안타(3홈런) 4볼넷 5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3일 NC와 경기에서도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3루타를 맞고, 다음 타자 노진혁에게 빗맞은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1루에서 나성범과 최준석, 모창민을 연달아 범타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2회에는 제구가 안정을 찾으면서 공 15개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을 뿐 노진혁과 나성범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투구 수 49개로 페이스 조절도 좋았다. 

보니야는 4회 추가점을 빼앗겼다. 불운이었다. 선두 타자 최준석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다. 우익수 구자욱의 다이빙캐치가 실패로 돌아갔고, 발이 빠르지 않은 최준석에게 득점권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모창민에게 적시타를 내줘 2점째를 허용했다. 

여기서 더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 수확이다. 보니야는 박석민을 투수 병살타로 잡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든 뒤 이종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와 6회는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갖추고 7회 최충연에게 공을 넘겼다. 

삼성은 3-2로 앞서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 끝내기를 허용해 3-4로 졌다. 그러나 경기 후반까지 NC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던 원동력이 보니야의 호투에서 왔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보니야가 일단 두고 볼 여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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