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알도의 갈비뼈, 브라질선 골절↔미국선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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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오리무중(五里霧中). 여전히 안개속이다. 조제 알도와 코너 맥그리거의 UFC 페더급 타이틀전이 예정대로 내달 12일(한국시간) UFC 189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것은 알도의 소속팀 노바 유니아오 헤드코치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도 마찬가지다. 그도 혼란스럽다고 했다. 브라질 의사들은 알도의 갈비뼈가 골절됐다고 결론 내렸는데, 미국 의사들은 부러진 것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이다.
페데르네이라스 코치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난 의사가 아니라서 어느 의견이 맞는지 모른다. 알도가 부상을 당했고, 갈비뼈에 통증이 있다는 건 분명하다. 염증이 나아지도록 치료를 받고 있다. 회복되길 기다리는 중이다. 경기는 취소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다시 검사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때 확실한 결정을 내린다. 알도는 현재 자가혈치료(platelet-rich plasma)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알도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건강한 혈장을 분리한 뒤, 알도의 부상 부위에 주입한다. 그들은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경기가 보름 남았다. 그가 15일 후 어떤 상태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페데르네이라스 코치는 UFC가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종용하진 않는다고 하면서 알도가 감량 훈련을 소화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출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감량을 위한 훈련을 할 수 없다면, 결국 싸울 수 없을 것이다. 그는 현재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한다. 움직이면 갈비뼈 부상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휴식만 취해야 한다. 알도는 (경기를 앞두고)잔부상으로 통증을 느끼곤 했었지만, 지금처럼 아파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도가 옥타곤에 올라갈 수만 있다면, 승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100%로 싸우지 못한다. 그러나 알도가 펀치를 뻗을 수 있고 통증이 가라앉는다면…(이길 수 있다)"이라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경기에서 당한 발등 부상을 예로 들었다.
"정찬성과 싸울 때 1라운드에 발등이 부러졌지만 계속 경기했다. 고통을 안고 있어도, 그가 좋다면 우리는 그를 옥타곤에 올릴 것이다. (부상에)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알도는 뛰어난 파이터다. 그가 일단 경기에 나서기만 한다면, 승리를 가지고 올 것이다"고 자신했다.
갈비뼈의 통증이 누그러지고, 감량 훈련을 소화할 수 있어서 출전을 강행한다 해도 네바다 주체육위원회의 출전 라이선스를 받지 못하면 맥그리거 전이 취소된다. 그럴 경우, 대기 중인 랭킹 1위 채드 멘데스가 대체 출전해 맥그리거와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
네바다 주체육위원회의 밥 베넷 전무이사는 28일 미국 뉴스사이트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UFC와 알도가 어떻게 의료기록을 보고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UFC와 알도가 제출한 내용을 가지고 출전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진단서 등 의료기록을 제출하면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마감일은 따로 없다. UFC에 달려있다. 의료기록과 경기 전 질문지의 답변이 알도의 상태를 반영하고 라이선스 발급의 판단 기준이 된다"는 그는 "만약 알도가 경기를 뛸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라면, (알도는)우리에게 이를 알릴 것이다. 알려야 한다. UFC가 알도의 회복 정도를 지켜보고 있으며, 출전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는 걸 안다. UFC가 관리하는 상태다. 우리는 UFC와 공조체제를 이루고 있다. 지금 시점에선 우리가 규제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베넷은 "야구, 농구, 축구 선수들도 어느 정도 부상을 안고 있다. 알도도 출전을 금지시켜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그러나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의 부상이 있다면, 당연히 UFC가 이를 먼저 알려서 우리가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베넷에 따르면, 경기 전 선수가 자신의 상태를 밝히는 질문지 답변서를 제출한 뒤 주체육위원회 담당의사가 신체검사를 실시한다. 여기서 이상이 없으면, 주체육위원회는 선수에게 출전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로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 UFC 189 대진
-PPV 메인카드
[페더급 타이틀전] 조제 알도 vs 코너 맥그리거 ※채드 멘데스 대기중
[웰터급 타이틀전] 로비 라울러 vs 로리 맥도널드
[라이트급] 데니스 버뮤데즈 vs. 제레미 스티븐스
[웰터급] 거너 넬슨 vs 브랜든 태치
[밴텀급] 브레드 피켓 vs 토마스 알메이다
-폭스스포츠 언더카드
[웰터급] 맷 브라운 vs 팀 민스
[웰터급] 카달 펜드레드 vs 존 하워드
[웰터급] 마이크 스윅 vs 알렉스 가르시아
[밴텀급] 코디 가브란트 vs 엔리 브리오네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라이트급] 요스데니스 세데노 vs 코디 피스터
[플라이급] 닐 시리 vs 루이스 스몰카
[사진] 조제 알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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