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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수원-인천 경기, 미세먼지로 취소…역대 최초 사례

작성일: 2018.04.06 18: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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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한화-KT전, 미세먼지 취소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리그가 막을 올린 뒤 역대 최초로 '미세먼지 취소' 경기가 나왔다. 6일 잠실 NC-두산전이 첫 사례를 만들자 수원 한화-KT전, 인천 삼성-SK전도 잇따라 취소됐다. 

KBO 리그 규약 27조 3항은 경기 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규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KBO는 6일 오후 3시 경기 개최가 예정된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기질통합예보센터와 구단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했다.

오후 4시경 수도권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으며,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예보도 미세먼지 농도가 늦은 저녁시간까지 나쁨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KBO는 경기 관리 주체인 홈 구단은 물론 원정 구단과 현장의 KBO 경기운영위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팬들과 선수단의 건강을 고려해 잠실 오후 5시 30분, 수원 6시 5분, 문학 6시 10분에 각각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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