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VIEW] 최고 투타 대결, 양현종 vs 박병호 전 타석 다시보기
작성일: 2018.04.07 19:4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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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KIA는 3연승을 달리며 7승 5패가 됐다. 넥센은 2연패에 빠지며 7승 6패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 '대투수'로 KBO 리그 정상에 섰다. KIA가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양현종은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리그 최고 투수에 자기 이름을 새겼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올 시즌 돌아온 박병호는 2010년대 KBO 리그 최고 홈런 타자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KBO 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4년 동안 그가 친 홈런은 173개. 평균 43.25개 홈런을 한 시즌에 때렸다. 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3년 만에 처음 만났다. 충분히 관심이 쏠릴 만한 대결이었다.
양현종과 박병호 첫 대결. 2사에 3번 타자 김하성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2사 1루 상황에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양현종은 박병호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만들며 이닝을 끝냈다. 양현종은 초구에 몸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에 시속 142km 빠른 볼을 넣었다. 박병호는 그대로 지켜봤다. 양현종은 박병호 몸쪽에 낮게 체인지업을 2구로 선택해 던졌다. 박병호는 헛방망이를 돌렸다. 볼카운트 0-2로 양현종이 우위에 섰다. 양현종은 몸쪽 하이 패스트볼을 던졌다. 시속 143km 빠른 볼. 박병호는 스윙을 참으려했으나 방망이가 돌아가 삼진이 됐다.
두 번째 타석은 양현종이 위기에 몰렸을 때다. KIA가 3-0으로 앞선 2사 2, 3루. 타석에 박병호가 들어섰다. 양현종은 박병호를 상대로 속구 3개를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던졌다. 박병호는 방망이가 나오지 않았고 모두 볼이 됐다. KIA 더그아웃은 주심에게 자동고의4구 사인을 냈고 박병호는 1루로 걸어나갔다.
두 선수는 KIA가 4-1로 앞선 5회초에 세 번째로 만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 양현종은 초구로 커브를 던져 볼로 대결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속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양현종은 볼카운트 1-1에서 다시 속구를 던져 파울을 끌어냈다. 유리한 볼카운트 대결 속에서 박병호는 파울을 만들며 양현종을 괴롭혔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1-2에서 속구 체인지업 커브 체인지업을 차례로 커트했다. 7구 높게 들어온 속구, 8구 존 밖으로 벗어나는 슬라이더를 지켜보며 대결은 풀카운트로 이어졌다. 양현종은 9번째 공으로 몸쪽 체인지업을 선택했고 박병호는 첫 번째 타석과 마찬가지로 스윙을 참지 못하고 삼진 당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1-2에서 속구 체인지업 커브 체인지업을 차례로 커트했다. 7구 높게 들어온 속구, 8구 존 밖으로 벗어나는 슬라이더를 지켜보며 대결은 풀카운트로 이어졌다. 양현종은 9번째 공으로 몸쪽 체인지업을 선택했고 박병호는 첫 번째 타석과 마찬가지로 스윙을 참지 못하고 삼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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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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