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일러] 조기강판이 미안했던 헥터, LG 상대로 반등할까

작성일: 2018.04.18 12:31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헥터 노에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헥터 노에시가 명예 회복을 노린다.

헥터는 지난달 30일 잠실 LG전과 지난 6일 광주 넥센전에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흐름을 탔다. 그러나 12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에 강판됐다. 

헥터가 2016년 KBO 리그에 데뷔한 이래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한 경기였다. 이날 헥터는 교체 후 김기태 감독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에이스로서 책임감이 담긴 한 마디였다. 헥터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다시 선발로 출격한다. 

지난해 20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던 헥터지만 올해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은 7.08에 이른다. 피안타율도 3할5푼2리,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도 1.77로 높아졌다. 패스트볼의 힘이 떨어지고 체인지업의 낙폭이 줄며 타자들이 공략하기 수월해졌다.

지난달 30일 KIA와 LG의 시즌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헥터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LG전 전적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94. 피안타율은 3할6리로 9개 구단 가운데 2번째로 높았다.

특히 박용택이 헥터 상대로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통산 상대 성적은 14타석 10타수 6안타(1홈런)였다. 유강남(0.500), 채은성(0.417)도 헥터에게 높은 상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도니스 가르시아 역시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헥터에게 3안타를 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KIA는 17일 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어냈지만 분위기를 타기 위해서는 에이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헥터가 지난 경기 부진을 딛고 다시 호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