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빈, 2015년을 향한 승부수
작성일: 2015.01.11 13:42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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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이번 시즌에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끈 빌리 빈 단장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빈은 어슬레틱스를 새로 만드는 데(remaking) 두려움이 없다"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칼럼니스트 리차드 저스티스는 "빈 단장은 2014년 올스타로 선정된 5명의 선수를 트레이드했다. 여기에는 3루수 조시 도날드슨과 투수 제프 사마자 등 전력의 주축이었던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주포 조시 도날드슨과 우완 선발 제프 사마자를 비롯해 브랜든 모스, 데렉 노리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목표는 두 가지다. 선수육성시스템(farm system)을 보충하고 팀을 경쟁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오클랜드는 우수한 투수들이 두꺼운 선수층을 형성하고 있다. 소니 그레이와 스캇 카즈미어부터 제시 차베스, 드류 포머란츠, 그리고 새로 합류한 켄달 그래이브만과 션 놀린에 이르는 다양한 후보군이 있다. 제로드 파커와 A.J. 그리핀은 이번 시즌에도 제 위치에서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오클랜드는 그 어떤 팀보다도 좋은 선발 로테이션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로테이션은 3년 전 빈이 로스터를 새로 구성했던 것과 비슷한 면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오클랜드는 2012년 94승 68패 승률 0.580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지으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바 있다.
1,3루 코너 내야수 구성도 완료했다. 브렛 로우리를 3루수로, 아이크 데이비스를 1루수로 기용한다. 캔자스시티를 떠나 FA로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빌리 버틀러는 지명타자로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미들 인필더(2루수와 유격수)는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영입한 벤 조브리스트와 유넬 에스코바로 충원했다. 조브리스트는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내·외야의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에스코바는 2013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유격수로서 좋은 수비력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오클랜드는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역전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새로운 변화를 꾀한 2015시즌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빌리 빈 단장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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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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