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일러 NBA PO 2라운드] 서부① ‘디펜딩 챔피언’ GSW vs ‘물오른’ NOP
작성일: 2018.04.29 01:4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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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경기는 2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6번 시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다. 두 팀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1시 30분에 골든스테이트 홈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1차전을 펼친다. 이 경기는 SPOTV NOW와 SPOTV ON에서 방송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적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 : 1 샌안토니오 스퍼스)
골든스테이트의 1라운드는 수월했다. 스테픈 커리가 빠졌지만 전력 자체는 샌안토니오보다 좋았다.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의 화력 농구 덕분이었다. 두 선수는 평균 50.8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다. 스티브 커 감독의 지략도 눈부셨다. 안드레 이궈달라를 포인트가드로 활용했고, 자베일 맥기와 케본 루니를 중용하며 여러 실험을 마쳤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적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4 : 0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뉴올리언스는 예상을 뒤엎고 시리즈 승리를 따냈다. 그것도 4-0, 스윕승이었다. 공수 모두 폭발한 결과였다. 4경기 평균 야투 성공률 52.2%, 3점슛 성공률 40.0%로 뜨거운 야투 감각을 보였다. 수비도 좋았다. 포틀랜드 장기인 외곽슛을 틀어막았다. 포틀랜드는 3점슛 성공률 33.3%에 그쳤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즈루 할러데이다. 그는 평균 27.8점을 넣으면서 데미언 릴라드를 18.5점 FG 35.2%로 묶는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시리즈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 NOP 가드진, 이번에도 폭발할까
론도와 할러데이는 포틀랜드의 허약한 가드 수비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정규 시즌 픽 앤드 롤 볼 핸들러 공격 비중이 13.0%였는데, 플레이오프에 20.8%로 올라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생산성도 상당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다르다. 리그 정상급 수비수 클레이 톰슨과 로테이션 수비가 일품인 골든스테이트 스위치 디펜스를 뚫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는 1라운드에서 3점슛 허용률 29.8%를 기록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펼쳤다.
2. 스테픈 커리 효과
무릎을 다친 스테픈 커리는 오는 1~2차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가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 생산성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기록으로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그가 뛰었을 때 골든스테이트의 공격 효율성은 120.4점이었다. 지난 20년간 정규 시즌에서 나온 가장 높은 수치. 이에 반해 그가 쉬었을 때는 106.1점이었다. 커리가 언제 복귀하느냐에 따라 시리즈 향방도 달라질 전망이다.
3. 업셋의 주인공
ESPN 필진 22명은 골든스테이트와 뉴올리언스의 시리즈 승자로 모두 골든스테이트의 손을 들어줬다. 뉴올리언스는 단 1표도 얻지 못했다. 사실 뉴올리언스는 이러한 상황이 익숙하다. 이미 지난 1라운드에서도 ESPN 필진 모두 포틀랜드가 이긴다고 응답했기 때문. 이에 데이비스는 “우리는 골든스테이트를 이길 것이다. 자신감이 가득 찼다"라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과연 뉴올리언스가 다시 한번 업셋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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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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