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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7차전 패배는 생각하고 있지 않아”

작성일: 2018.04.29 12:5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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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경기만 더 패하면 시즌은 끝난다.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생애 첫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위기를 맞았다.

클리블랜드는 캐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87-121로 졌다.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마지막 7차전이 홈에서 열리지만 1패만 더 안으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 통과는 물 건너간다. 클리블랜드는 30일 오전 2시에 운명의 7차전을 갖는다. 

분명 르브론에게는 낯선 경험이다. 르브론은 프로 데뷔 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고전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 12번 진출해 모두 1라운드는 가뿐히 통과했다. 적어도 동부 콘퍼런스 내에선 적수가 없었다. 르브론의 소속 팀은 최근 7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며 동부 콘퍼런스를 지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정규 시즌에서의 고전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르브론의 활약상은 좋다.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 평균 40.8분 뛰며 32.7득점 10.3리바운드 7.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3.6%를 기록하고 있다. 2차전에선 46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5차전에선 위닝 3점슛 포함 44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팀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카일 코버 정도를 제외하면 르브론의 부담을 덜어준 선수가 없었다. 특히 르브론에 이어 2옵션 임무를 맡아줘야 할 케빈 러브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러브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1득점 9.8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엄지손가락 부상을 안고 뛰면서 슛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러브의 플레이오프 야투 성공률은 32.4%다.

르브론도 러브의 부활을 촉구하고 있다. “러브는 시리즈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는 러브가 살아나길 바란다. 당장 7차전도 그렇지만, 다음 라운드를 생각한다면 러브의 슛이 터져줘야 한다. 러브가 인디애나를 물리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시즌이 끝날수도 있다는 걱정은 마음 속에서 지웠다고 했다. 르브론은 “7차전 패배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당연히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진 않을 것이다”며 "지금은 플레이오프다. 선수들에게 말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단지 코트 위에 나가서 현재에 충실하면 된다. 정신을 차리고 내가 해야 될 일에만 집중하며 플레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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