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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앞둔 폴 조지 "OKC에서 행복했다, 거취 결정은 여름에"

작성일: 2018.04.29 10:1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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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조지가 잔류와 이적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폴 조지(28, 206cm)의 올 시즌이 끝났다. 이제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차례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에 91-96으로 졌다. 서부 콘퍼런스 4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4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조지의 부진이 뼈아팠다. 야투 16개 중 14개를 놓치며 단 5득점에 그쳤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46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2옵션인 조지의 부진 속에 오클라호마시티는 예상보다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여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한 조지는 정규 시즌에서 21.9득점 5.7리바운드 3.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 카멜로 앤서니와 빅3를 형성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조지는 이번 여름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오클라호마시티 잔류냐 타팀 이적이냐를 놓고 고민해야 될 시간이 온 것이다.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는 나이에 진입했고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춰 NBA 팀들의 관심은 높은 편이다. 정규 시즌 중에도 이적 소문이 많이 나돌았는데, 특히 조지의 고향 팀인 LA 레이커스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조지는 느긋하다.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아직 이르다”며 “나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사랑한다. 여기에 남고 싶다. 하지만 아직 내 미래를 결정하기엔 이르다. 여름에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했다. “정말 멋진 시즌이었다. 웨스트브룩, 앤서니, (스티븐)아담스와 같이 뛰게 돼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또 안드레 로벌슨처럼 잠재력있는 선수를 보는 것도 좋았다”며 “날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정말 많았다. 팬들과 이 도시(오클라호마시티), 팀 구성원들 등 모든 것들이 좋았다”고 말했다. 결국 조지의 말대로 여름이 되고 본격적인 FA 시장이 열려야 조지의 행선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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