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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그린 트리플 더블’ GSW, 기선 제압 성공…뉴올리언스 10연승 저지

작성일: 2018.04.29 13:5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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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이먼드 그린(가운데)이 트리플 더블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 앤서니 데이비스도 팀의 완패를 바라만 봐야 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시작됐다. 스테픈 커리는 없었지만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위력은 여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3-101로 이겼다.

커리의 공백은 없었다.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결장을 이어 온 커리는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뉴올리언스와 2차전부터는 출전이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16득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는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고 클레이 톰슨은 3점슛 4개 포함 27득점 6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인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4승 1패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뉴올리언스의 기세는 무서웠다. 정규 시즌을 5연승으로 마감하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4승 무패로 스윕하며 9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만난 골든스테이트에게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앤서니 데이비스(21득점 10리바운드), 라존 론도(9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제이 지-비욘세 부부.
1쿼터엔 팽팽했다. 두 팀의 공격 속도가 대단히 빨랐다. 뉴올리언스는 골든스테이트의 빠른 공격에 전혀 뒤처지지 않으며 맞불을 놓았다. 특히 론도가 적재적소에 어시스트를 뿌리며 코트를 장악했다. 데이비스, 이트완 무어의 슛감도 뜨거웠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가 1쿼터에만 12득점하며 35-34로 리드를 지켰지만 뉴올리언스의 공세에 적잖게 당황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급격히 승부의 추가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60%였던 야투 성공률이 2쿼터 30.4%로 급감했다. 선수들이 파울 콜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골든스테이트 분위기에 휘말렸다. 수비에선 일찍부터 팀 반칙에 걸리며 골든스테이트에게 손쉬운 자유투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골든스테이트는 76-55까지 달아난 상태였다.

점수 차는 후반 들어도 좁혀지지 않았다. 이미 경기 분위기가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크게 넘어간 뒤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에게 3쿼터 3점슛을 1개도 허용하지 않은 채 공격에선 듀란트, 안드레 이궈달라의 득점으로 더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를 103-74로 마쳤다. 양 팀의 벤치 멤버들이 대거 출전한 4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은 쉬지 않으며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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