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2R] ‘하든 41득점’ 휴스턴, 홈에서 유타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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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3점 농구가 불을 뿜었다.
휴스턴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10-96으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휴스턴은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 1패로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5번 시드 유타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제임스 하든이 4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휴스턴 공격 농구를 이끌었다. 크리스 폴은 1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하든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트레버 아리자는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클린트 카펠라는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다.
유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인 도노반 미첼이 21득점 5어시스트로 휴스턴 가드진에 맞섰다. 벤치에서 나온 제이 크라우더는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했다. 하지만 유타는 휴스턴의 3점포를 막지 못하며 1쿼터부터 끌려갔다. 강점인 제공권 싸움에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1차전을 내줬다.
휴스턴은 이날 어깨 부상으로 빠졌던 룩 음바 아 무테가 돌아왔다. 반면 유타는 미첼의 백코트 파트너인 리키 루비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결장했다. 루비오는 오클라호마시티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초반부터 휴스턴의 3점슛이 터졌다. 하든과 폴을 비롯해 PJ 터커, 아리자, 음바 아 무테까지 3점슛 1개 이상을 성공시켰다. 휴스턴은 전반에만 3점슛 16개를 던져 10개를 넣었다. 외곽뿐 아니라 카펠라가 지킨 리바운드 싸움(24-14)에서도 유타를 이기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휴스턴이 64-39로 전반을 크게 앞섰다.
유타는 후반 들어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미첼의 득점포가 가동됐고 크라우더도 외곽에서 지원했다. 하지만 하든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하든이 내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쌓았다. 추격할 때마다 나온 실책도 유타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4쿼터 막판까지 휴스턴이 두 자릿수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홈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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