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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나문희,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수상

작성일: 2018.05.04 00:07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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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나문희(왼쪽).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1987'의 김윤석과 '아이캔스피크'의 나문희가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윤석과 나문희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윤석은 마동석, 송강호, 정우성, 설경구와 경합을 펼쳤다. ‘1987’에서 김윤석은 박종철 고문사건의 은폐를 지시하는 박처장 역을 맡았다. 상대방을 제압하는 눈빛의 날선 악역 연기로 영화의 긴장을 높였다.

▲ 배우 김윤석(왼쪽). 사진|곽혜미 기자

김윤석은 “이 영화의 연기상은 박희순 씨의 이야기 처럼 모두가 받는 상이다. 설경구 씨 역시 출연해서 같이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1987’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했던 사람이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갖춰야 할 것 중에서 재능과 노력 이 두 단어가 떠올랐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정성이라는 또 하나의 단어가 떠올랐다. 그 단어를 깨우쳐준 장준환 감독님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 김태리, 나문희, 손예진, 최희서가 후보에 올랐다. 그 결과 ‘아이캔스피크’의 나문희가 수상했다. 나문희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옥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깊이 있는 연기로 큰 감동을 전했다.

나문희는 “이렇게 좋은 5월에 이렇게 큰 상을 또 받게 돼서 무안 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 이 상은 위안부 할머니, 이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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