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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부활' 두산, 어린이날 더비 '위닝시리즈 확보'…LG 6연패

작성일: 2018.05.05 17:1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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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국내 에이스 장원준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부활을 알렸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2번째 어린이날 더비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고, 4번 타자 김재환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24승 10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은 어린이날 매치 강세를 이어 갔다. 두산은 이날을 더해 어린이날 당일 22차례 맞대결에서 13승 9패로 앞섰다. 아울러 올 시즌 LG와 4차례 맞대결 모두 승리를 챙겼다. LG는 6연패와 함께 어린이날 더비 루징 시리즈를 확정했다. 두린이들과 엘린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시작부터 김재환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에서 최주환이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2루타로 물꼬를 텄다. 김재환은 볼카운트 2-2에서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 선취 투런포를 날린 김재환(오른쪽) ⓒ 한희재 기자
2사 이후 윌슨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2-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허경민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허경민은 이어진 류지혁 타석 때 2루를 훔치고, 폭투를 틈타 3루를 밟았다. 류지혁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장원준은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5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버텼다. 2차례 병살타, 1차례 병살 플레이를 유도하면서 5회까지 공 72개로 버텼다.

6회가 유일한 고비였다. 선두 타자 정주현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고 1사 2루에서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장원준은 박용택을 헛스윙 삼진, 김현수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 공 96개를 던진 장원준은 7회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 불펜은 무실점 릴레이투를 이어 갔다. 박치국(1⅔이닝)-김승회(⅓이닝)-김강률(1이닝)이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3점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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