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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LG전 선발' 밴헤켄, 후반기 강세 이어갈까

작성일: 2015.07.21 12:1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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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정리] 넥센의 전반기 최고의 투수는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다. 팀 내 최다 이닝을 소화하면서 최다 삼진을 기록하고 있고 규정이닝을 소화한 팀 내 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과 WHIP가 가장 좋다. 팀이 4위를 유지하는 원동력은 타선의 힘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밴헤켄도 있다. 

에이스로서 밴헤켄이 선발 로테이션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그리고 밴헤켄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0승째에 도전한다. 


◆ 밴헤켄, 후반기 기대해요

밴헤켄의 연도별 후반기 평균자책점을 보면 2014년을 제외한 2012년과 2013년 모두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전반기보다 낮았다. 20승을 달성한 지난해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전반기보다 높았다는 것은 변수, 그러나 지난 시즌은 KBO 역대급 '타고투저'였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더군다나 밴헤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LG전에다가 잠실구장이다. 지금까지 이 두 가지의 조합은 밴헤켄이 웬만하면 질 수 없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LG전에서 피안타율은 1할, WHIP는 0점재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에 나서는 밴헤켄은 특급 투수가 된다. 

또한, 잠실마저 밴헤켄에게 매우 편한 곳이다. LG전 성적 못지않게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곳이 잠실이다. 기록상으로 본다면 후반기 첫 경기를 4년 연속 10승 경기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볼 수 있다. 


◆ 수비에 운 밴헤켄, 이번엔 웃을까

밴헤켄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삼성전에서 아쉽게 10승 달성에 실패, 4년 연속 10승 달성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사실 당시 경기에서 밴헤켄은 무난히 잘 던졌다. 그러나 수비의 실책으로 인해 아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2회에는 김하성과 고종욱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실점을 줄일 수 있었다. 이후 잘 던지던 밴헤켄이 다시 한번 무너진 것은 8회였다. 최형우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 등판한 손승락이 승계 주자를 모두 홈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 '5승 도전' 우규민의 부활

우규민은 지난 14일 KIA와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부진을 씻어내는 호투를 펼쳤다. 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피안타는 단 3개, 4사구는 몸에 맞는 볼 1개 만을 내주며 1실점을 기록하는 등 완벽투를 보였다. 그러나 9회 2사에서 루카스 하렐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내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해 아쉽게 우규민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 넥센에 강한 우규민

지난 6월 19일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한 우규민은 7⅔이닝을 소화하며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7회까지 던진 투구수는 76개에 불과했으며 완벽한 선발 투수로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볼과 스트라이크 비율이 57개-19개로 매우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 투구 중 타구에 손을 맞으면서 8회에는 등판이 어려울 것이라 여겨졌으나 씩씩하게 투구하며 2명의 타자를 차분하게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우규민은 올 시즌 넥센전에 두 번 등판해 1승을 기록중이다. 2경기 모두 호투했다. 기록을 따져봐도 시즌 성적에 비해 넥센전에서 더 좋다. 우규민은 이번 넥센전에서 팀 타율 2위(0.294), 팀 홈런 1위(122개)에 올라 있는 넥센 타자들을 틀어막을 수 있을까.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남통현(넥센), 유호상(LG)

[사진1] 앤디 밴헤켄 ⓒ 넥센 히어로즈

[사진2] 우규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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