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행' 벤츄라, 美언론 "부진 원인, 빠른 공 구속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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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올 시즌 캔자스시티 개막전 선발 투수였던 벤츄라가 트리플A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벤츄라는 지난 4월 캔자스시티와 5년 2천3백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기대를 모았다.
벤츄라는 지난해 평균 구속 96마일에 달하는 빠른 공을 자랑하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서 활약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은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다.
CBS스포츠는 부진 원인 중 하나로 '빠른 공 구속 저하'를 꼽았다. 올 시즌 벤츄라의 빠른 공 평균 구속은 94.7마일이다. 지난해보다 1.3마일 정도 구속이 줄었다. CBS스포츠는 '모든 투수는 경력이 쌓일수록 구속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벤츄라는 그럴 나이가 아니다. 저 정도(1.3마일) 구속 저하는 대개 30대에 접어들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탈삼진 볼넷 피홈런 비율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다.
부상 여파도 무시할 수 없다. 벤츄라는 오른손 신경에 이상을 느끼면서 지난 6월 19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복귀한 벤츄라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고, 전날(2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 요다노 벤츄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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