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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83' 양현종, 10승으로 후반기 스타트

작성일: 2015.07.23 21: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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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후반기 출발이 좋다. KIA 양현종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두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양현종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후반기 문을 열었다. 6이닝을 던지면서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수는 109개였다. 4회부터 위기가 이어졌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7에서 1.83으로 상승. 여전히 1점대다. 

1회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포수 백용환의 도루 저지 덕분에 위기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후 3회가 끝날 때까지는 더 이상의 출루 허용이 없었다. 2회부터 3회 1사까지 4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기세를 올렸다. 팀 타선도 1회 선제 3득점에 이어 2,3회 연달아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4회가 양현종에게 찾아온 첫 고비였다. 1사 이후 박해민에게 내야안타, 나바로에게 2루타를 맞았다. 1사 2,3루 위기에서 최형우와 채태인을 상대해야 하는 위기 상황. 최형우와 9구 풀카운트, 채태인과도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전반기 득점권 피안타율 0.083 기록이 말해주듯 위기에서 힘을 냈다.

양현종은 두 번째 고비를 피하지 못했다. 5회 이승엽과 박석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가 됐다. 김상수에게 적시타, 구자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2실점. 팀 동료들의 호수비 속에 6회를 실점 없이 마치고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채 7회 최영필과 교체됐다.

KIA가 7-2로 승리하면서 양현종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컨디션 유지에만 집중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체력에 대한 우려를 씻기 위해 노력했던 양현종, 일단 후반기 출발은 좋다.

[사진] KIA 양현종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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