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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휴식' SK, 세든으로 선발 변경

작성일: 2015.07.25 17:00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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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연이틀 비로 인해 목동 원정 두 경기를 쉬게 된 SK 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27)의 1군 복귀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대신 2013시즌 14승을 거둔 전력의 좌완 크리스 세든(32)을 선발로 내세운다.

25일 목동 넥센전이 비로 인해 연기되며 하루를 더 쉬게 된 SK는 26일 넥센전 선발로 24~25일 선발로 예고되었던 김광현 대신 세든을 내세웠다. 넥센은 25일 선발로 내세웠던 라이언 피어밴드(30)를 그대로 예고했다. 올 시즌 9승2패 평균자책점 3.47(25일 현재)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3년 연속 10승 달성을 눈앞에 둔 상태. 팔꿈치 통증으로 전반기 막판 1군 말소된 뒤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SK가 팔꿈치 통증에서 벗어나 1군으로 돌아오는 김광현의 선발 복귀전을 미룬 이유는 바로 실전 감각과 선수의 팔 상태를 보호하기 위한 것. 대체로 선발로 내정된 투수는 실전 등판 이틀 전 불펜 투구로 어깨를 데우며 실전 감각을 제 타이밍에 맞춰 끌어올린다. 그러나 김광현의 선발 등판 예정 계획을 26일까지 고수했다면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춘 상황에서 실전 등판 없이 감각을 유지시켜야 했다. 선수에게는 고육책인 셈이다.

이 경우 투수의 생체 리듬 등이 깨질 수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코칭스태프는 이틀 가량 등판 시점이 늦춰졌을 때 아예 다른 투수를 내세운다. 대신 김광현은 다음 턴에 맞춰 실전 감각 고양 및 팔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세든은 지난 21일 문학 두산전에서 6이닝 94구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한국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사진] 크리스 세든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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