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도전자 이정영의 타이틀전이 오는 11월 3일 로드FC 050에서 펼쳐진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8, 최무겸짐)이 도전자 이정영(22, 쎈짐)을 맞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로드FC는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로드FC 50번째 넘버 대회를 연다. 최무겸과 이정영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라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최무겸은 8승 4패 전적을 쌓은 최고의 타격 테크니션 중 한 명이다. 2014년 2월 로드FC 14에서 권배용에게 판정승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서두원, 말론 산드로, 무랏 카잔에게 이겨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2016년 11월 로드FC 34에서 치른 무랏 카잔과 대결이 최근 출전으로, 이번 타이틀전이 2년 만에 갖는 경기다.

이정영은 고등학생 때 '주먹이 운다 2' 관대관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 젊은 강자다. 전적 7승 1패. 지난 3월 로드FC 46에서 이정영을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로드FC는 대전에서 처음 대회를 연다. 김대환 대표는 "대전 시민들을 만나 뵙게 돼 기대가 크다. 대전은 내 고향이기도 해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선수들과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최고의 경기력으로 시민분들에게 보답하려고 한다. 최무겸과 이정영은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최상위 레벨의 선수들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했다.

로드FC 50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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