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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토 트레이드' 평가 "CIN-KC '윈-윈'"

작성일: 2015.07.27 11: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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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자니 쿠에토가 붉은 유니폼에서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신시내티와 캔자스시티는 쿠에토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에이스를 장착한 캔자스시티와 유망주를 얻은 신시내티 모두 '윈-윈'이라는 평가다.

신시내티 레즈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7일(한국시간) 쿠에토-브랜든 피네건, 코디 리드, 존 램을 맞바꾸는 1-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전날 합의를 마치고 최종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에서 한차례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빠르게 해결이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서 메이저리그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이번 트레이드가 두 팀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평가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상대팀 역시 와일드카드 게임을 거친 샌프란시스코. 지난해 월드시리즈는 가히 '범가너 시리즈'라 부를만 했다. 캔자스시티에도 '빅게임 피처' 제임스 쉴즈가 있었지만 범가너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다.

게다가 올해는 쉴즈가 샌디에이고로 떠나면서 에이스 공백도 생겼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4.30으로 30개 구단 중 21위. 에딘손 볼퀘즈가 9승 5패, 평균자책점 3.15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른 컨텐더 구단에 비하면 부족한 면도 있다. 볼퀘즈는 지난해 피츠버그 소속으로 와일드카드 게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경험도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15로 좋지 않다. 지난해 다잡았다 놓친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리를 잡기에 쿠에토만한 카드도 없다.

신시내티가 얻은 3명의 좌완 투수들도 모두 유망주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른 잠재가치가 있는 선수들이다. 먼저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인 브랜든 피네건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했다. 로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지만 우려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는 불펜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키가 180cm로 크지 않지만 강속구를 던진다.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체인지업도 갖췄다.

리드는 피네건보다 1년 앞서 캔자스시티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는 마이너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선발 자원. 볼넷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소득이다. 램은 토미존 수술을 받기 전 리그 최고 좌완 유망주로 꼽혔다. 구속이 회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구와 커맨드가 수술 전으로 돌아왔고, 수준급 체인지업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로는 "램은 장기적으로 3선발 수준, 리드는 4선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자니 쿠에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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