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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브리스트 영입' KC, 2번째 승부수 던졌다

작성일: 2015.07.29 04:1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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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클랜드 '슈퍼 유틸리티' 벤 조브리스트(34)가 캔자스시티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미국 'FOX스포츠'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캔자스시티가 조브리스트를 영입했다'고 가장 먼저 알렸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27일 이번 트레이드 시장의 대어 조니 쿠에토(29)를 영입한 데 이어 조브리스트까지 받으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조브리스트는 내·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오클랜드에서는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출전했다. 캔자스시티는 이 두 포지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좌익수 알렉스 고든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9월까지 복귀가 어렵고 2루수 오마 인판테는 올 시즌 내내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시즌 타율 0.230 출루율 0.244 장타율 0.316).

수비는 물론 공격력도 준수하다. 조브리스트는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출루율 0.354 장타율 0.447 6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탬파베이에서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무릎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한편 오클랜드는 조브리스트를 내주고 캔자스시티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 션 마나에(23)와 아론 브룩스(25)를 영입했다. 마나에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4순위에 캔자스시티의 지명을 받은 선수다. 마나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 31⅔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브룩스는 지난 2년간 잠시나마 빅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브룩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이닝 평균자책점 20.57로 좋은 성적을 얻진 못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245⅔이닝 평균자책점 3.81 WHIP 1.28이다.

[사진] 벤 조브리스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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