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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양의지도 놀란 후랭코프 호투 "이런 공 처음 받아 봐"

작성일: 2018.11.05 22: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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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양의지가 첫 수비를 위해 홈플레이트로 향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후랭코프가 오늘(5일)처럼 던진 적이 없을 걸요."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1)가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투구에 엄지를 들었다. 

후랭코프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7-3 승리를 이끌었다. 후랭코프는 2차전 데일리 MVP로 뽑혔다. 

최고의 구위를 자랑했다. 후랭코프는 직구 최고 구속 150km를 기록했고, 투심 패스트볼은 149km까지 나왔다. 여기에 커터(44개)와 체인지업(24개)을 주 무기로 활용하며 SK 타선을 꽁꽁 묶었다. 

양의지는 "정규 시즌 때도 이런 공을 받아본 적이 없는 거 같다. 오늘은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 푹 쉬고 던진 효과를 확실히 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후랭코프의 호투를 이끌며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김)재환이랑 나랑 팀에 베테랑들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잘하려고 하니까 더 안 됐던 거 같다. 경기마다 9명이 다 잘할 수 없는 거다. 1, 2명은 미친 선수들이 나오니까 서로 믿고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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