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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지 "메이웨더, 복싱 아닌 실제 싸움 내가 이긴다"

작성일: 2015.08.12 11:1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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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UFC 여제' 론다 로우지(28, 미국)가 무규칙 싸움에서 프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를 이길 수 있다고 얘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우지는 12일(한국 시간) 스포츠일러스트레이드와 야후스포츠를 비롯한 매체를 통해 "플로이드(메이웨더)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복싱에서는 확실히 나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규칙 없이 싸울 때는 내가 충분히 꺾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로우지는 "복싱은 엄격한 규칙과 섬세한 과학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이 점을 존중한다. 하지만 룰이 없는 싸움을 할 때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우지는 규칙 없는 싸움에서 메이웨더는 물론 어떤 상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안타깝게도 경기가 아니라 생계를 위해 싸우고 있다. 규칙이 없는 싸움이라는 나는 지구 상 그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여름 로우지에 대한 질문에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시작으로 이들의 설전은 시작됐고 로우지는 지난달 열린 ESPN ESPY(에스피) 시상식에서 ""메이웨더가 여자에게 진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그가 이번에도 나를 모르는 척 할지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메이웨더는 전 여자 친구를 폭행해 2개월 복역했다. 로우지는 이 사건을 빗대 메이웨더를 조롱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 매니 파퀴아오(36, 필리핀)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48전 48승 26KO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메이웨더는 다음 달 안드레 베르토를 상대로 은퇴전을 치를 예정이다.

로우지는 지난달 베시 코헤이아(32, 브라질)를 1라운드 펀치 KO승을 거두며 UFC 여성부 밴텀급 6차 방어에 성공했다. 로우지는 앙숙 관계인 미샤 테이트(29, 미국)와 세 번째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론다 로우지(왼쪽)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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