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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한지민, 남녀 주연상 수상…"영화의 진심 통했다" [제39회 청룡상]

작성일: 2018.11.23 22:4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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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윤석(왼쪽)-한지민.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윤석과 한지민이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윤석과 한지민은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남우 주연상 후보는 ‘1987’ 김윤석, ‘버닝’ 유아인, ‘공작’ 이성민, ‘암수살인’ 주지훈, ‘신과함께-죄와 벌’ 하정우가 이름을 올렸고, 여우 주연상은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소공녀’ 이솜, ‘미쓰백’ 한지민’이 경쟁했다.

김윤석은 “감사하다. 후보에 오른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고, ‘1987’에 함께한 분들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 지난해 겨울 농사를 잘 해놔서 올 겨울까지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열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한지민은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올라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에게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다는 시간이, 그 시간동안 겪는 어려움과 고충이 감사하게 다가오지만,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짧지 않았던 시간동안 있었던 어려움이 큰 무게로 다가왔다. 그 무겁고 힘들었던 시간 끝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미쓰백’이 가진 진심 같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 작품은 배우로서 가진 욕심보다는 우리 현실의 아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함께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상이 보답이 됐으면 좋겠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께 영광을 돌리겠다. 이 상의 무게를 무겁게 견디려 하지 않고 연기를 하면서 두려움이 느껴지는 순간에 용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39회 청룡영화상 MC는 김혜수와 유연성이 맡았다. 최우수작품상 '1987'(감독 장준환) '공작'(감독 윤종빈)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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