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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에인절스, 계속 이러면 트라웃 놓쳐"

작성일: 2018.11.30 05: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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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 그러나 포스트시즌 경험은 2014년이 유일하다.
▲ 미국 언론에서는 에인절스가 계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실망한 트라웃이 FA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예상하기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8년 시즌을 앞두고 화제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LA 에인절스는 스토브리그를 불살랐다. 이안 킨슬러, 잭 코자트 등을 영입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에인절스에는 영원한 MVP 후보 마이크 트라웃이 있었다. 올해야 말로 포스트시즌을 노릴 만하다는 평가가 빗발쳤다. 

그러나 결과는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2년 연속 80승 82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순위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위로 떨어졌다. 이제 미국 언론은 2020년 시즌이 끝난 뒤 팀에 실망할 대로 실망한 트라웃이 떠나버릴 수도 있다는 예상을 내놓기 시작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 시간)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가 4억 달러 계약을 세울 기세다. 하지만 그 신기록은 오래 가지 않을지 모른다. 트라웃이 FA가 된다면"이라고 썼다. 

트라웃은 LA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더 큰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가고 싶다. 그게 내 마음이다. 아직 미래는 알 수 없다"라고 했다. 트라웃의 포스트시즌은 지금으로서는 2014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 매체는 팀의 상징이나 마찬가지가 된 트라웃이 떠나는 사태를 막으려면 에인절스가 남은 2년 동안 대대적인 보강으로 가을 야구를 반드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MLB.com 등 몇몇 언론은 트라웃이 어릴 적 팬이었던 필라델피아에서 뛰는 상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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