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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돌아온 기대주' 정인욱, 1042일 만의 선발 등판

작성일: 2015.08.14 12:3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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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기대주 정인욱(25)이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정인욱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2012년 시즌을 끝으로 상무에 입대한 정인욱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등판하면서 전역 후 1군 무대에서 붙박이 선발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7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정인욱은 2013년 시즌은 성공적으로 보냈지만 이후 허리와 어깨가 좋지 않아 지난해에는 주로 재활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전역 후 삼성으로 돌아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차우찬과 5선발 경쟁을 펼치며 올 시즌을 준비했지만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상무에서부터 좋지 않았던 어깨 통증이 재발하면서 결국 1군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퓨처스리그에 머물렀다. 부상의 여파 탓인지 퓨처스리그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정인욱. 그러나 그는 팀이 8연전을 펼치게 되면서 오랜만에 1군에 콜업 됐다. 

정인욱은 2012년 10월 6일 이후 1,042일 만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공교롭게도 1,042일 전 마지막 선발 등판의 상대가 바로 14일 상대하게 되는 KIA전이었다. 비록 구장은 다르지만 광주에서 등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당시 KIA전에서 정인욱은 5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등 경제적인 피칭을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삼성은 13일 KIA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5-2로 승리를 거두고 상대 전적(6승 6패)에서 균형을 맞췄다. 이제 삼성은  상대 전적 우위를 노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3년 만에 선발로 나서게 되는 정인욱의 호투가 필요하다. 

[사진] 삼성 정인욱 ⓒ 삼성 라이온즈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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