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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지 코치, "사이보그 계약체중 경기 절대 없다"

작성일: 2015.08.14 14:4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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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UFC 여성부 밴텀급(-135파운드) 챔피언 론다 로우지(28, 미국) 측이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30, 브라질)가 줄기차게 요청한 계약 체중 경기를 거부했다.

로우지의 코치 에드먼드 타베르디안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를 통해 "나는 그녀(사이보그)가 제안한 계약 체중이 무슨 말인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계약 체중을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은 정해진 체급에 맞춰야 한다. 론다(로우지)는 135파운드 챔피언이다"라고 덧붙였다.

타베르디안은 상황에 따라 체중을 조절하는 계약 체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이 단체와 규정이 정해 놓은 체급에서만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타베르디안은 로우지가 체중을 올렸을 때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말을 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 폭스스포츠는 "타베르디안은 로우지가 135파운드 UFC 챔피언인 상황에서 상대의 요구를 수용할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타베르디안은 "밴텀급은 UFC가 정해 놓은 체급이다. 그녀(사이보그)는 많은 이들이 로우지와 사이보그가 맞붙는 경기를 보고 싶어 하니까 140파운드 제안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도에 기반을 둔 로우지와 타격을 앞세운 사이보그의 경기는 '그래플러와 스트라이커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공식을 부인했다. 타르베디안은 "론다가 사이보그보다 훨씬 강력한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우지는 종합격투기(MMA) 데뷔 이후 12연승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그 가운데 9번을 암바 서브미션으로 끝냈다. 하지만 지난달 열린 6차 방어전에서는 코헤이아를 1라운드 펀치 KO로 제압했다.

타베르디안은 "론다는 최근 경기를 펀치 KO로 끝냈다. 사이보그는 위협적인 스트라이커지만 론다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론다가 더 빠르고 강하다. 그것이 전부다"고 말했다.

사이보그는 그동안 로우지와 계약 체중 경기를 줄기차게 요청했다. 하지만 로우지 측은 135파운드 밴텀급에서만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이 요청을 다시 한번 거부했다.

한편 로우지는 동급 랭킹 1위 미샤 테이트(29, 미국)와 7차 방어전을 치른다.

[사진1] 론다 로우지(오른쪽) 베시 코헤이아 ⓒ Gettyimages

[사진2]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왼쪽) 지나 카라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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