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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돌아온' 탈보트, '복귀로이드' 다시 한번

작성일: 2015.08.18 10:27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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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정리] 앞서 있었던 퓨처스리그 강등 후 복귀에서 매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약발'이 떨어졌는지 다시 페이스가 하락하며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을 거쳤던 한화 이글스 외국인 우완 미치 탈보트(32). 이번에도 '1군 복귀로이드' 효과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인가.

한화는 최근 4연패로 주저앉으며 6위 KI에 승차 없이 쫓기고 있는 데다 7위 SK도 한 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5~7위의 격차가 말 그대로 초 박빙. 4연패로 페이스가 떨어진 한화에 필요한 것은 바로 선발투수가 제대로 경기를 만드는 일이다. 17일 현재 시즌 22경기 8승8패 평균자책점 5.80으로 아쉬움이 있는 탈보트의 재기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탈보트의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지난 5일 SK전. 여기서 탈보트는 앤드류 브라운에게 만루포를 허용하고 볼넷도 1이닝 동안 4개를 내주는 등 구위와 제구 모두 아쉬운 내용으로 난타당했다. 김성근 감독은 탈보트를 가리킨 독설로 선수의 재능이 다시 발휘되길 바랐다. 1군에서 말소돼  재조정 기간을 가진 탈보트는 올 시즌 두 번 퓨처스리그에 다녀왔다.

첫 기억은 괜찮았다. 5월10일 두산전에서 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글러브를 집어던져 퇴장당한 뒤 곧바로 1군 말소된 탈보트는 복귀한 뒤 치른 1군 첫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다. 경기를 만드는 선발투수로서 위력을 유감 없이 보였던 탈보트다.

김 감독이 탈보트를 퓨처스리그로 다시 한번 내려 보낸 것은 구위와 제구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제대로 가다듬길 바랐기 때문. 다시 퓨처스리그에서 돌아온 탈보트의 '복귀로이드'를 기대해 볼 법하다.

문제는 복귀전 상대팀. 탈보트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44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10⅔이닝 동안 피안타 15개, 볼넷 6개로 투구 내용 자체가 나빴던 터. 또한 첫 번째 1군 복귀 후 5연승 순항을 깬 팀이 공교롭게도 NC다. 6월 20일 경기에서 5⅓이닝 5피안타 4실점 했다. 복귀의 좋은 기억과 NC가 준 나쁜 기억. 탈보트에게 어떤 기운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인가.

[사진] 탈보트 ⓒ 한희재 기자

[자료] 게임 노트 에디터 김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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