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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컴백 효과' LG 상승 촉매제

작성일: 2015.01.20 20:49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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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고양, 박현철 기자] 국제대회를 통해 미들슛까지 제대로 장착한 젊은 빅맨. 부상으로 인해 주춤하는 동안 팀도 하락세를 겪었으나 그가 돌아오자 순조롭게 연승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신인왕 김종규(24, 창원 LG)가 부상을 떨치고 돌아와 팀의 상승세를 증폭하며 젊은 리더로서 제 위력을 과시했다.

김종규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5라운드 경기서 27득점(11/11, 야투율 100%)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90-79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18승20패(7위, 20일 현재)를 기록하며 6위 부산 kt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선 동시에 최근 6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경희대 시절부터 이미 한국 농구를 이끌 대들보로 주목받았던 김종규는 2013~2014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LG의 선택을 받은 뒤 지난 시즌 팀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고 자신은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김종규는 세계 선수권과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미들슛과 금메달 병역 특례라는 귀중한 선물을 얻었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김종규는 지난해 11월29일 KCC전 착지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한 달 반 넘게 결장하며 치료와 재활에 힘썼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던 팀도 시즌 개막부터 위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돌아온 김종규는 지난 18일 kt전서 2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틀 후 20일은 달랐다. 스타팅 멤버로 보무당당히 나선 김종규는 1쿼터 유병훈의 패스를 공중에서 그대로 이어받아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켰고 4쿼터 초반에도 속공 찬스에서 호쾌한 투핸드 덩크로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4쿼터 덩크는 상대 추격의 손길을 뿌리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주포인 데이본 제퍼슨의 맹활약과 장신 포인트가드 유병훈의 수훈도 연승 기간 동안 좋았다. 그러나 LG가 간절히 찾았던 퍼즐 하나. 김종규가 그 자리에 다시 돌아오면서 LG 연승 효과는 더욱 활발한 화학 작용을 일으켰다.

[사진] 김종규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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