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황후의 품격'이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전국 기준 시청률 12.9%(39회), 15.0%(40회)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37회(10.9%), 38회(13.9%)보다 각각 2%p, 1.1%p 상승한 수치다. 자체 최고 시청률(24회, 17.9%)보다 낮지만 같은 시간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등이 출연 중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8.0%(13회), 9.3%(14회)를 기록했다. MBC '봄이 오나 봄'은 2.5%(5회), 2.4%(6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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