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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넥센전 ERA 1.64' 채병용, 5위 경쟁 불씨를 살려라

작성일: 2015.09.05 10:4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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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상희 게임노트 에디터] 채병용이 SK 와이번스에서 하고 있는 임무는 마당쇠와 같다. 지난달 25일과 30일 롱 릴리프로 등판해 궂은일을 처리했다. 

25일 등판에서는 김광현이 담 증세로 결장해 대신 선발로 나선 박희수 뒤를 이어 4⅔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투로 무실점을 기록했고 30일 kt 위즈 전에서는 처참히 무너진 선발 윤희상을 구원해 올라왔다. 무사 만루에서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 내용 자체는 좋지 못했으나 이후 3⅔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채병용은 올 시즌 선발로도 출전했고 선발이 무너졌을 때 그 뒤를 잇는 구원 등판을 주로 하면서 SK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 기록은 사실 좋지는 않다. 평균자책점이 6.03일 정도로 성적만 보면 부진하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했고 급하게 마운드에 투입되는 경우가 있었다. 채병용은 SK에 꼭 필요한 마당쇠와 같다.
  
올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채병용. 5일 상대하는 넥센 히어로즈에 강한 투구 내용을  보여 온 채병용이다. 넥센을 상대로 SK 선발투수들은 한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을 제외하고 모두 채병용보다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롱 릴리프 채병용이 아닌 선발 채병용으로서 넥센전에 강한 투구 내용을 다시 한번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채병용 ⓒ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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