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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목동 무패' 장원준 VS '곰 사냥꾼' 밴헤켄

작성일: 2015.09.08 11:3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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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6일 한화전에서 4-5로 아깝게 졌다. 2회 김회성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경기 초반에 대량 실점한 두산은 이후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면서 반격을 준비했다. 7회 초 3점을 추가하며 3-4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7회 말 점수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8회 한 점을 만회하면서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 '목동 무패 행진'은 계속된다

장원준은 지난 2일 SK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연패를 끊어 냈다. 이제는 연승에 도전한다. 8일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목동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장원준은 2010년 시즌 이후 목동구장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둔 것일 뿐 투구 내용은 그리 좋지 못했다. 장원준이 '리그 최강 타선' 넥센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목동 무패 행진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 '5실점 0자책점'

너무나 불운했다. 5실점하기는 했으나 자책점은 '0'이었다. 벤헤켄은 지난 2일 LG전에서 6회 초 4-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서 내려왔다. 야수진이 수비에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밴헤켄은 패전의 멍에를 쓸 뻔했으나 팀 타선이 6회 말 대거 4점을 뽑아 내며 재역전에 성공해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기둥 투수가 등판했을 때 불펜진을 최대한 아끼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 갈 필요가 있다.

◆ 리그 최고의 '곰 사냥꾼'

밴헤켄의 두산전 기록은 매우 좋다. BB%가 10.2로 상당히 높지만 평균자책점과 FIP가 3점대 초,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많은 볼넷이 두산전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밴헤켄은 두산을 만나 출루를 허용하더라도 후속타를 내주지 않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를 펼쳤다고 볼 수 있다. 홈에서도 강한 밴헤켄인 만큼 8일 두산과 맞대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 넥센은 맞대결 상대가 모두 리그 상위팀들이다. 가을 야구 마지막 승부처에서 밴헤켄이 첫 단추를 얼마나 잘 끼우냐에 따라 넥센의 최종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제작] 게임노트 남통현 에디터

[사진1] 장원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밴헤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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