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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승 무산' 양현종, NC전 3⅔이닝 4실점…4회 강판

작성일: 2015.09.08 19: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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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시즌 14승에 도전했던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로써 시즌 13승 5패를 기록하고 있던 양현종은 14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를 1루 땅볼, 김성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나성범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에릭 테임즈와 이호준에게 잇따라 볼넷을 허용,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종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없이 이닝을 넘겼다.

양현종에게 위기는 2회에도 계속됐다.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지석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태군 타석 때 폭투를 범했다. 1사 2루에서 양현종은 김태군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민우에게 우익 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김성욱을 헛스윙 삼진, 나성범을 2루 땅볼로 잡았다.

양현종은 3회 2사 후 이종욱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지만 4회 들어 1사 후 박민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성욱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양현종은 결국 4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양현종의 총 투구수는 102개였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도 흔들렸다. 테임즈와 이호준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줬고 이종욱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렇게 3루 주자 김성욱이 홈을 밟으면서 양현종의 실점도 더 늘어났다.

한편, 현재 경기는 4회초가 진행중인 가운데 KIA가 NC 선발 해커의 호투에 막혀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 KIA 양현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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