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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17승' NC, KIA 꺾고 2연승…롯데 6연승으로 단독 5위 (종합)

작성일: 2015.09.08 21:1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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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2위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의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 했다.

NC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해커가 KIA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 시즌 17승(5패)째를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에이스 양현종과 맞선 NC 타선은 2회초부터 점수를 뽑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손시헌이 좌전 안타를 날렸다. 지석훈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양현종의 폭투와 김태군의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2사 후 이종욱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려 양현종을 괴롭혔다. 4회에는 1사 후 박민우가 볼넷을 골랐고 김성욱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나성범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NC는 양현종에 이어 등판한 홍건희를 상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이종욱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반면 해커의 호투는 계속됐다. 5회 들어 브렛 필과 김원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이후 호투를 이어 갔다. 

NC 타선은 4회 이후 KIA의 불펜진을 상대로 추가 점수를 뽑아 내지 못했다. 그러나 9회까지 완투한 해커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KIA를 제물로 삼아 2연승을 달렸고 71승 2무 50패로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5위가 바뀌었다. 5위였던 한화 이글스가 연장 12회 LG 트윈스 박지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7-8로 패했다. 3점 차로 앞서던 9회 1루수 권용관의 실책으로 허용한 동점이 뼈아팠다. 그 사이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에 10-4 승리를 거두며 5위에 올랐다. 선발 조시 린드블럼이 6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짐 아두치와 정훈이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에 4-1 승리를 거뒀다.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15승을 달성했고, 박한이는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1,900안타를 달성했다. 3, 4위 간 경기가 펼쳐진 목동에선 4위 넥센 히어로즈가 박헌도의 개인 첫 만루포에 힘입어 3위 두산 베어스를 11-4로 제압했다.

[사진] 에릭 해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 NC 에릭 해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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