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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로우지-사이보그 계약 체중 지지…나도 싸우고 싶다"

작성일: 2015.09.21 16:4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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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UFC 여성부 밴텀급의 '2인자' 미샤 테이트(29, 미국)가 론다 로우지(28, 미국)와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30, 브라질)의 계약 체중 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테이트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에 "나는 론다(로우지)가 145파운드에서 시작한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유도 국가 대표 출신인 로우지는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0kg급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듬해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MMA 데뷔해인 2011년 로우지는 페더급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2012년 밴텀급으로 체급을 낮췄고 이 체급의 '절대 강자'로 올라섰다.

로우지는 UFC 밴텀급 상위 랭커들을 모두 잠재운 상태. 오는 11월 15일 동급 9위 홀리 홈(34, 미국)과 7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인 그는 밴텀급에서 마땅한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인빅타FC 페더급 챔피언 사이보그와 대결은 여러 해 전부터 줄기차게 흘러나왔다. 두 선수는 서로 다른 체급 문제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사이보그가 오는 11월 14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를 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의 매치는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테이트는 "론다는 챔피언이지만 사이보그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각자의 체급을 지배하고 있다. 두 사람이 중간(체급)에서 만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로우지와 사이보그의 계약 체중을 지지한다고 밝힌 테이트는 자신에게 계약 체중 기회가 생기면 흔쾌히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테이트는 "나는 크리스와 싸우고 싶다. 나 자신을 위한 놀라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지금 그들(로우지와 사이보그)을 위해 싸우고 있지 않다. 사이보그가 UFC에서 경기를 한다는 나는 그녀의 것(I'm your girl)"이라고 덧붙였다.

로우지와 테이트는 UFC를 대표하는 앙숙 관계. 예전부터 테이트는 로우지를 자극하는 발언을 자주 했다. 로우지는 135파운드 한계 체중인 밴텀급에서만 사이보그와 싸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이보그는 14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를 요구했지만 로우지 측은 이를 계속 거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이트는 "나는 계약 체중으로 사이보그와 싸울 의사가 있다"고 말하며 로우지를 자극하고 있다. 테이트와 사이보그는 지난 여름 같은 캠프에서 함께 훈련할 정도로 친분이 있다. 한편 테이트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TUF22'와 'UFC194' 또는 'UFC FOX 17' 가운데  한 대회에서 아만다 누네스(27, 브라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1] 미샤 테이트 ⓒ Gettyimages

[사진2] 론다 로우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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