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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마르테-머서, PIT 3연승…시즌 90승 달성

작성일: 2015.09.22 13: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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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연승을 달리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90승 고지를 밟았다.

피츠버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스탈링 마르테가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조디 머서 역시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A.J. 버넷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마르테가 포문을 열었다. 마르테는 1회초 1사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존 그레이의 2구째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2사에서는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나섰다. 라미레스는 그레이의 2구째 빠른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피츠버그는 두 선수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갔다.

곧바로 추가점이 나왔다. 2회초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3루수 쪽으로 굴러가는 느린 타구에 포수가 재빨리 송구하지 못하면서 안타가 됐다. 페드로 알바레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조디 머서가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3-0을 만들었다.

4회초 머서가 서벨리를 다시 한번 홈으로 불러들였다. 선두 타자 서벨리가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1루에서 머서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서벨리는 전력 질주해 홈을 밟았다. 머서는 버넷의 2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뒤 그레고리 폴랑코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5-0으로 달아났다.

알바레스가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DJ 르마이유가 유격수 땅볼을 병살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알바레스가 공을 놓쳤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버넷은 코리 디커슨에게 우월 안타를 내준 뒤 톰 머피에게 스리런을 얻어맞았다. 순식간에 5-3으로 쫓기자 흔들린 버넷은 4사구 3개를 내주면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놀란 아레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머서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머서는 좌익수 쪽 안타로 출루한 뒤 버넷의 희생번트와 마르테의 적시 2루타를 묶어 홈을 밟았다. 이어 앤드류 맥커친이 볼넷을 얻으면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피츠버그는 6-3으로 점수 차로 벌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9회초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 마르테가 안타로 출루한 뒤 맥커친의 볼넷과 라미레스의 적시타를 묶어 7-3을 만들었다. 무사 1, 3루에서 워커의 2루수 땅볼 때 맥커친이 홈을 밟았고, 서벨리 타석 때 대주자 키언 브록스턴이 3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포수 송구 실책이 나와 한 점을 더 뽑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0승 60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 세이트루이스와 승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

[사진1] 스탈링 마르테 ⓒ Gettyimages

[사진2] 조디 머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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