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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 패배' 롯데, 터지지 않은 손아섭-아두치

작성일: 2015.09.23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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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승리가 절실한 롯데 자이언츠 타선에서 터져야 할 타자들이 터지지 않았다. 손아섭과 짐 아두치다.

롯데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으나 선발 투수 박세웅이 1⅔이닝 동안 기록한 6실점을 뒤집지 못하고 5-6으로 패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5위 SK 와이번스에 0.5경기 뒤진 6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0-6으로 뒤진 5회 황재균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7회 강민호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8회에는 정훈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두산을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8회 2사 이후 등판한 이현승을 공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5위 경쟁이 한창인 롯데는 이날 두산을 잡았다면 SK에 0.5경기 차 앞선 5위가 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박세웅에 이어 등판한 불펜들은 7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롯데 중심 타선은 홈런으로 두산을 압박했다. 그러나 1번 타자 손아섭과 4번 타자 아두치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손아섭은 4타수 무안타 2삼진, 아두치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아두치의 안타는 경기 초반 2회에 유희관을 상대로 때린 우전 안타. 이후 아두치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손아섭은 유희관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했다. 리드오프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

4번 타자로 출전한 아두치는 4회 2사 1루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주자 있는 상황을 후속 타선에 연결하지 못했다. 6회에도 정훈이 중앙 담장 때리는 2루타로 출루했으나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타자의 침묵이 아쉬운 것은 9월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는 것. 경기 전까지 손아섭은 9월 타율 0.312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아두치는 9월 타율 0.348 3홈런 1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는 득점 기회를 만들지도 살리지도 못했다.

롯데의 잔여 경기는 8경기. 치열한 5위 경쟁을 뚫고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에 진출해 2012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 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두 선수의 불방망이 쇼가 필요하다.

[사진1] 손아섭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짐 아두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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