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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00이닝' 린드블럼, 역시 최고 이닝 이터

작성일: 2015.09.24 18: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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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린동원' 조쉬 린드블럼(롯데)이 올 시즌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했다. 다만 1회 3실점이 치명적이었다. 패전으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린드블럼은 24일 수원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2-3 롯데의 패배로 끝나면서 패전이 돌아갔지만, 리그 최고의 '이닝 이터'다운 면모를 다시 확인했다. 31경기에서 205이닝, 올 시즌 KBO 리그 투수 가운데 처음으로 200이닝을 넘겼다.

지난 30경기에서 199이닝을 던진 만큼 200이닝 돌파는 시간문제였다. 다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린드블럼은 1회에만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허용하면서 3실점했다. 3실점 이후에도 1사 1,2루 위기가 계속됐는데 여기서 오재일로부터 유격수 병살타를 끌어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공 29개가 필요했다.

200이닝을 채운 뒤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이 사이 안타 1개, 볼넷 2개만 허용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그러나 팀 타선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린드블럼은 시즌 10번째 패전을 떠안았다. 롯데는 5위를 SK에 내줬다. 순위는 제 2경기와 다른 구장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달라질 수도 있다. 

한편 200이닝 투수는 2013년 시즌 LG 레다메스 리즈 이후 2년 만에 나왔다. 당시 리즈는 32경기에서 202⅔이닝을 던졌다. 지난 시즌 최다 이닝 투구 선수는 넥센 앤디 밴헤켄으로 31경기에서 187이닝을 책임졌다. 린드블럼은 올해 경기당 6.61이닝(약 6⅔이닝)을 처리했다. 경기당 투구 이닝 1위는 두산 유희관으로 28경기에서 188이닝, 경기당 6.71이닝을 던졌다.

[사진] 롯데 조쉬 린드블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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