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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함성·야유 없다면, MMA 채점 달라질까?…뉴저지서 심판 격리 실험

작성일: 2015.10.21 15:5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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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관중의 함성과 야유는 심판(Judge)의 채점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 케이지 옆에서 경기를 직접 보고 채점하는 것과 TV 중계 화면만 보고 채점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까?

미국 뉴저지 주체육위원회가 오는 31일(현지 시간) 미국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케이지 퓨리 파이팅 챔피언십 52'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한다.

3명의 심판을 대회장 소리가 완전히 차단된 방에 격리해 무음의 중계 영상만 보고 경기를 채점하도록 하는 것. 물론 실제 판정은, 예전처럼 케이지 옆에 앉은 3명의 심판이 채점한 합산 점수로 내린다.

케이지 옆 심판들 채점표와 방음 방 심판들 채점표를 나중에 비교해 소리와 시야 등이 심판의 판단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는 계획이다.

뉴저지 주체육위원회 래리 해자드 커미셔너와 닉 렘보 자문위원은 "우리는 최근 사각, 거리, 소리 등이 채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졌다"고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들은 직접 경기를 보는 것보다 중계 화면만 보고 채점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이 발전해 카메라 영상은 더 가깝고 깨끗하며 정밀한 경기 장면을 전해 준다"며 "케이지 옆에 자리한 대회 관계자나 방송 중계팀의 경우, 실제 경기를 보는 것보다 앞에 설치된 모니터를 볼 때가 더 많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격투기계에선 이전부터 관중의 함성과 야유가 심판의 채점에 적잖은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몇몇 국내 팬들은 중계팀의 해설 방향도 시청자들의 관점을 흔들 수 있다고 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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