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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손민한 PS 최고령 선발승' NC, 시리즈 전적 2-1

작성일: 2015.10.21 22: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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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손민한(40, NC 다이노스)이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승을 거두며 팀에 시리즈 전적 2-1 리드를 안겼다. 팀 타선은 정규 시즌 때 화력을 되찾으며 승리를 거들었다.

NC는 2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3차전에서 '맏형' 손민한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장단 19안타를 터트린 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13-2로 크게 이겼다. 

김경문 NC 감독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앞선 2경기와 다른 타순으로 두산 투수진에 맞섰다. 테이블세터 김종호와 박민우의 타순을 서로 바꿨고 2차전까지 3번 타순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이종욱을 6번으로 내렸다. 대신 나성범을 3번으로 올려 에릭 테임즈, 이호준과 함께 클린업트리오를 이뤘다.

변화를 꾀한 김 감독의 한 수는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1회부터 리드오프 박민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린 뒤 3루 도루에 성공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나성범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선취점을 따냈다. 3회에는 안타 6개와 상대 폭투를 묶어 4점을 뽑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을 2⅓이닝 만에 마운드서 끌어내렸다. 5번 이호준과 6번 이종욱은 3회에 바뀐 투수 노경은에게 연속 적시타를 뺏으며 감독의 타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 받게 했다.

7회에도 5득점 빅 이닝을 만들며 10-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의 추가 NC쪽으로 기울었으나 팀 타선은 쉬지 않고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8회와 9회 연속으로 3점씩을 뺏으며 점수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NC 선발로 나선 손민한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승리로 손민한은 종전 송진우(49)가 갖고 있던 KBO 리그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새로 썼다.

[사진] 손민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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