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127구 혼신투' 장원준, 삼성전 약세 극복
작성일: 2015.10.29 22:3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약하지 않았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 삼성전 성적이 좋지 않아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그동안 약세를 완전히 극복했다.
장원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114개의 공을 던진 장원준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삼성전 성적(2승 2패, 평균자책점 6.23)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우려를 잠재우는 역투를 펼쳤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 타자 구자욱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박해민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장원준은 최형우를 포수 앞 땅볼, 박석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2회에는 채태인을 유격수 김재호의 호수비에 힘입어 땅볼로 막았다. 박한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지영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고 김상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실점 없이 넘겼다.
안정을 되찾은 장원준은 3회부터 삼성 타자들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고 박해민은 투수 땅볼로 막은 뒤 나바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호투를 이어 갔다. 장원준은 5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면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6회 들어 약간 흔들렸다.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배영섭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나바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최형우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석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팀이 5-1로 앞선 7회, 계속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선두 타자 채태인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잡은 뒤 박한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이지영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상수를 2루 땅볼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장원준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구자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배영섭을 포수 플라이, 나바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이때까치 127개의 공을 던진 장원준은 이날 활약을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이현승에게 넘겼다. 장원준을 구원 등판한 이현승은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사진] 두산 장원준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