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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최종회, 장미희 자살·김선아 죗값 치른 후 새인생 시작[종합S]

작성일: 2019.11.28 23:12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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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부티크'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시크릿 부티크'의 장미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김선아는 죗값을 치른 후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대신 사고를 당한 윤선우(김재영)의 모습과 죄가 밝혀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여옥(장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고 소식을 들은 이현지(고민시)는 제니장을 찾아와 윤선우와 했던 대화를 전했다. 과거 윤선우는 이현지에게 "다 끝나고 돌아올 수 있게 해줄 거다. 우리 집으로"라고 말했었다. 이현지는 이 말들을 똑같이 전하며 "(대표님의) 집이 되어주고 싶다고 했다. 대표님이 편히 쉴 수 있게. 그래서 어떻게든 대표님과 같이 집으로 돌아갈거라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니장은 윤선우 앞에서 오열했다. 

제니장은 수술을 마친 윤선우에게 "일어나 선우야. 가자. 우리 집으로"라고 밝혔다.

이후 김여옥을 찾아간 제니장은 "자수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황 집사(한정수)가 보고하는 녹취록을 틀었다. 그 안에는 '오늘 길이 험할 거 같은데, 다신 내 집에 발 들여놓지 못하게 처리하라. 다신 입벌리지 못하도록.'이라고 말하는 김여옥의 목소리도 들어가 있었다. 제니장은 "청문회 끝나고 내 퇴근길 걱정을 해주셨더라. 그래서 친히 육성파일을 갖게 됐다. 횡령, 배임, 살인 교사까지 싹 다 폭로하겠다"며 2차 청문회까지 김여옥에게 자백할 기회를 줬다. 

하지만 김여옥은 청문회에서 끝까지 제니장을 모함했다. 그는 제니장이 한 일이라며 증거를 공개했다. 의원이 "재벌가 며느리가 하는 일을 회장이 모르고 있었다? 대놓고 꼬리자라는 거냐"라고 하자 김여옥은 "저와 제 아들은 이용당했다. 장 대표는 복수를 위해 제 아들과 결혼했다"라며 과거 버스 사고를 언급했다.

김여옥은 녹취록을 공개해달라고 했고, 제니장도 동의했다. 하지만 녹취록에서 나온 내용은 제니장이 데오가 그룹 친손녀란 사실이었다. 위정혁(김태훈)이 녹음한 걸 위예은(류원)이 제니장에게 전달한 것. 결국 김여옥의 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제니장은 "김여옥 회장은 제 어머니의 인생을 훔쳐 데오가를 집어삼켰다. 난 오랜 세월 복수를 위해 옆에 머물렀다. 국제 도시 게이트에 관련된 김여옥 회장의 모든 혐의에 관한 자료는 따로 제출하겠다. 엄중히 수사해 죄를 물어달라. 제가 받아야 할 처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김여옥은 집에 돌아가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니장의 모친의 환영에 계속해 시달렸다. 궁지에 몰린 김여옥 집에는 검찰마저 들이닥쳤다.

김여옥은 검찰에 "차 한 잔 마시고 가도 되느냐"라고 요청한 뒤 자신이 탔던 독약이 든 차를 마시곤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제니장은 징역 5년 형을 받았다. 이현지는 "왜 대표님이 다 감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지만, 제니장은 "나도 죄가 많아. 우리 선호 잘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위예남은 차승재(류승수)에게 "도영이가 나 대신 뒤집어쓴 죄, 내가 받을게"라고 말했다. 

위예남은 제니장을 찾아가 자신의 삶을 자책하며 눈물을 쏟았다. 제니장은 "나는 널 친구로 생각했었어"라고 털어놓았다. 출소한 제니장은 이현지와 인사를 나눈 후 윤선우와 재회했다. 제니장은 윤선우가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윤선우는 시간을 달라고 했다. 제니장은 이후 주주총회에서 데오그룹의 경영을 거부하고, 자신이 가진 지분을 모두 기부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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