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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장성우, 50G 출장정지-봉사 240시간

작성일: 2015.11.02 17:0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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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NS 논란을 일으켰던 kt 위즈 포수 장성우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

KBO는 2일 '오전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한 장성우와 관련하여 심의한 결과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에 따르면 비록 장성우가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SNS에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 타인과 나눈 사적인 대화가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해당 사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본인이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기 때문에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또한, KBO는 향후 SNS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경우에는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벌위원회는 kt 구단에게도 선수단 관리의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했다.

KBO는 향후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야구에 종사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 할 예정이다.

kt도 장성우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kt 역시 2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KBO 야구규약 제 14장 유해행위 제 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의거 해당 논란 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물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 원을 물었다'고 발표했다. 벌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장시환 선수는 사생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자기성찰을 위해 사회봉사활동 56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내부규정 내에 일탈행위 방지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인성교육을 월 1회 실시하고, 선수 포상 및 징계 강화 등 구단 내규를 재정비한다. 또, 약물, 도박, SNS 등으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구단 이미지를 훼손할 경우 One-Out 제도를 적용, 퇴출 등 징계 수위를 높인다. 

아울러, 가칭 '선수 라이프케어 센터'를 설립, 운영해 정기적으로 선수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이성문제, 재정문제, SNS사용 등에 대해 수시로 교육할 계획이다. 시즌 종료 후에는 전 선수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의무화하고, 구단과 선수간 매칭 펀드를 조성하여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을 지원한다.

kt는 "선수단 관리 부주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KBO와 야구팬 등 국내 스포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규정 재정비 및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kt 장성우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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