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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인식 “3루 놓고 고민, 선택은 허경민”

작성일: 2015.11.08 17:4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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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삿포로, 박현철 기자] “황재균(롯데)이 실전을 쉰 지 오래라 빠른 공을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래서 감이 좋았던 허경민(두산)을 선발 3루수로 놓았다.”

베테랑 감독은 자신의 선택을 '모험수'라고 이야기했다. 김인식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이 7번 타자-3루수로 황재균 대신 허경민을 놓으며 이렇게 밝혔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최대 라이벌전인 만큼 일본 언론의 냉랭한 반응과 달리 경기 시작 전부터 구름 관중이 모인 가운데 김 감독은 “선발 김광현(SK)이 얼마나 던질지가 관건이다. 이대은(지바 롯데)은 선발 요원이니 승계 주자가 없는 편한 상황에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선발 라인업은 이용규-정근우(이상 한화)-김현수(두산)-이대호(소프트뱅크)-박병호(넥센)-손아섭(롯데)-허경민-강민호(롯데)-김재호(두산) 순으로 짜였다. 이 라인업에서 김 감독이 가장 고민한 곳은 바로 '핫코너'. 일발 장타력을 갖춘 황재균과 타격 정확도가 뛰어나지만 국가 대표팀 경험은 사실상 처음인 허경민을 놓고 고민했다는 김 감독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의 공이 워낙 빠른데 황재균은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빠른 공에 대처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 허경민을 선발 3루수로 놓았다. 허경민이 한국시리즈와 쿠바전에서 스윙이 좋아서 먼저 넣었는데. 어떻게 보면 모험이지.”

[사진] 김인식 감독 ⓒ 삿포로,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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