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가 주인공을 맡은 방탄소년단 컴백 트레일러 '인터루드: 섀도'.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 트레일러 '섀도'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 컴백 트레일러 '인터루드: 섀도'를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주인공을 맡은 슈가는 강렬한 랩과 제스처를 선보이며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거둔 성공에 따른 책임감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컴백 트레일러에는 무대를 펼치는 슈가와 함께 슈가의 다양한 자아와 욕구가 의인화된 군중이 등장한다. 군중 속의 슈가, 거울에 둘러싸인 슈가 등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모션 컨트롤 카메라, VFX 등 특수한 촬영 기기와 효과가 사용됐다.

특히 슈가에게 천천히 달려드는 군중의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와 그린 스크린을 활용해 극적으로 표현한 영상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더하며 방탄소년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터루드: 섀도'는 이모 힙합 장르를 기방으로 웅장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2013년 9월 발매한 '오 아유레이트, 투?(O!RUL8,2?)' 앨범의 동명 인트로 악기들을 샘플링해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선공개곡을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발매 전 선공개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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