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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장원준 먼저' 김인식 “좌타일색 타선 대비”

작성일: 2015.11.11 18:31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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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타오위안, 박현철 기자] “도미니카 타선에 스위치히터가 3명, 좌타자가 3명이더라. 이대은보다 장원준 쪽에 무게를 뒀다.”

간단한 몸 풀기 후 경기에 나서야 하는 악조건. 김인식 대한민국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이 바쁜 가운데 라인업을 밝히며 왼손 선발 장원준(30, 두산 베어스)을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내보내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도미니카전을 앞두고 “6번 타자로 민병헌(두산)-7번 타자로 황재균(롯데)이 나올 것이다. 다른 타자들은 8일 일본전과 변함없이 간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선발 라인업은 이용규-정근우(이상 한화)-김현수(두산)-이대호(소프트뱅크)-박병호(넥센)-민병헌-황재균-강민호(롯데)-김재호(두산) 순이다.

“만만한 팀이 없다”라며 앞서 치르고 있는 미국-베네수엘라전을 지켜 본 김 감독은 장원준을 선발로 세운 이유를 밝혔다. 10일 김 감독은 장원준과 이대은(지바 롯데)을 놓고 도미니카전 선발을 고민했다.

“도미니카에 스위치히터가 3명, 좌타자가 3명이라 오른손 투수가 나올 경우 총 6명이 좌타석에 선다. 상대 성향을 고려해 장원준을 내는 것이 낫다고 봤다. 또한 도미니카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미겔 올리보는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 있었고. 전 경기(10일 미국전)를 보니 타격은 만만치 않다. 문제는 투수가 어떨지, 투수 싸움에서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본다”.

[사진] 김인식 감독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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